번역본
자이언트 나뭇잎 해룡
영문 : Giant Leafy Seadragon / 학명 : Phycodurus Gigas
분 포 : 호주의 남부 바다
서식지 : 약 수심 70미터 이상의 해초 군집 지역
먹 이 : 작은 갑각류, 플랑크톤, 치어 등
크 기 : 성체의 경우 180cm - 200cm, 무게 미상
번 식 : 번식기에만 암컷과 수컷이 만나 수컷 몸에 암컷이 알을 낳는다.
약 200개의 알 중 생존율 5% 미만.
식 별 : 180cm - 200cm에 이르는 거대 나뭇잎 해룡.
온몸에 해초 줄기와 같은 지느러미들이 자라있으며 이는 반투명하여 떠다니는 해초 같은 느낌을 준다.
목과 연결된 상체 부위가 인간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주로 연초록, 연보라 등의 색깔이 많다.
거대한 나뭇잎 해룡. 자이언트 나뭇잎 해룡의 성체 크기는 180cm에서 200cm에 달한다. 일반적인 나뭇잎 해룡의 사이즈가 20-24cm인 것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차이다. 이 생물은 호주 남부의 애들레이드(Adelaide) 근처의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버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당시 스쿠버다이버는 50m 수심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해초가 휘감고 있는 암초 사이로 이 나뭇잎 해룡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이후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자이언트 나뭇잎 해룡은 일반 나뭇잎 해룡과 마찬가지로 온몸에 해초 줄기 같은 돌기들이 자라있어 해초들 사이에서 구별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이들은 호주 남부의 걸쳐 펼쳐진 대규모 해초 군집 지역에서 서식하며 접근을 감지하면 해초 사이로 몸을 숨겨버리기 때문에 탐사의 진척이 매우 더딘 상황이다. 하지만 해초 군집 지역에서 운 좋게 자이언트 나뭇잎 해룡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 신비로운 광경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유연하지만 부유하는 듯한 그들의 움직임이 마치 해초가 춤을 추는 것 같은 환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아무도 그들의 가려지지 않은 전체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상체의 일부분이나 실루엣이 마치 사람처럼 보인다는 증언도 있다.
자이언트 나뭇잎 해룡은 해초와 같은 지느러미와 머리, 꼬리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대체로 해수의 흐름에 몸을 맡기기 때문에 빠르지는 않다. 이들은 작은 갑각류나 플랑크톤, 치어 등을 먹는다. 자이언트 나뭇잎 해룡은 독립적인 생활을 하며 번식기에만 암컷과 수컷이 만나게 되는데, 암컷이 수컷의 하복부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홀로 알이 부화할 때까지 이를 돌본다. 이들은 한 번에 200개 정도의 분홍빛 알을 낳지만 여기서 살아남는 것은 5%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부화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4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개체 수가 적은 것은 알의 생존율의 낮은 것뿐만 아니라 암컷의 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데에도 있다. 더구나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종이기 때문에 둘이 마주칠 확률이 희박한 것도 문제다.